제1회 무예소설문학상 최우수상 송주성 장편소설 <국궁>
책소개
고려 후기 처인성과 충주성에서 몽골군을 격파한 승장 김윤후를 주인공으로 역사적 사실을 각색한 역사소설이다. 고려시대 몽골군은 30년간 6차례에 걸쳐 고려를 침략하였는데, 2차 처인성 전투와 5차 충주성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윤후이다. 이 사실을 뼈대로 저자가 상상력을 더해 유년시절 김윤후와 초승과 만남, 궁술훈련 과정, 몽골군과의 전투 상황, 결혼 후 자녀들과 함께 몽골군의 침략을 막아 낸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구성하여 한 편의 소설로 엮었다.
차례
1. 국궁
2. 몽골군 압록강을 넘다
3. 백성을 버리다
4. 남한산성
5. 수박무예
6. 처인성전투
7. 파계
8. 월악산
9. 화랑검술
10. 원수를 갚다
11. 오천결사대창술
12. 몽골군의 제5차 침략
13. 택견
14. 충주성전투
15. 오무예
출판사 서평
- 역사적 사실(Fact)에 허구(Fiction)를 입혀 재탄생한 고려 승장 김윤후의 일대기
활 쏘기 연습을 하던 승려 김윤후는 갑자기 호랑이를 마주한다. 살생을 하지 않는 승려의 신분 때문에 꼼짝없이 호랑이에게 당할 뻔한 김윤후를 초승이 나타나 구해 준다. 이를 인연으로 둘은 함께 활 쏘는 연습을 하며 사랑을 키워 나간다. 청년이 된 이후 고려에 침략한 몽골군을 김윤후와 초승은 백성들과 힘을 합쳐 처인성에서 격퇴한다. 긴 시간이 지난 후 둘은 결혼하여 세 명의 자식을 낳고, 자식들과 함께 충주성에서 몽골군을 또다시 격퇴한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살펴보면 수많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우면서 탄생한 많은 영웅들이 있다. 그중 역사서에서 다루는 비중이 적어 상대적으로 우리에게 덜 알려진 영웅들이 있는데, 이 책에서 주인공으로 다루는 ‘김윤후’도 그런 영웅 중 한 명이다. 고려시대 고려는 몽골군에게 30년간 6차례 침략을 당했다. 그 중 몽골군이 결정적인 전투 패배로 퇴각한 경우가 두 번 있었는데, 바로 2차 처인성 전투와 6차 충주성 전투이다. 그리고 이 두 전투를 이끈 사람이 바로 승장 김윤후이다. 현재 김윤후에 대한 사료는 많이 남아 있지 않지만, 이 주요한 역사설 사실을 뼈대로 서사의 빈 공간을 저자의 상상으로 메워 흥미로운 한 편의 소설로 묶어 냈다.
송주성 소설가
2014년 제1회 금샘문학상 단편 <금샘>으로 대상 수상하고 작품활동 시작
2018년 제6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
2019년 제1회 무예소설문학상 최우수상
저서
2018 장편소설 <직지 대모>
2021 장편소설 <국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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