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바르비종 여인」 속 순구는 프랑수아 밀레의 「만종」 화폭에서의 고개 숙여 기도하는 남자처럼, 이십 년 만에 나타난 순구 역시 젊은 시절에 했어야 할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고 주변인이 되어 떠돈다. 바닥에 어린아이 시신이 담긴 바구니를 응시하며 허리 굽혀 기도하는 여인처럼, 젊은 시절 인간 존엄 소외의 소용돌이를 보낸 명애도 결국은 우리 사회의 이방인으로 재회할 뿐이다.” -저자 인터뷰 중-
제46회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소설>부문
김창식 단편 「바르비종 여인」 박희주 중편 「13월의 여인」
<타 문예지>부문
고경숙 단편 「욕쟁이할아버지」 최문경 중편 「아이디어 샘」
제11회 한국소설작가상
<장편소설> 부문
김현숙 『흐린 강 저편』 박유하 『블랙홀』
<소설집> 부문
변영희 『열일곱 신세계』 이종숙 『아 유 레디?』
제4회 아름다운작가상
김정례 소설가
심사위원장 김호운
심사위원 김선주·박충훈(한국소설문학상) 임헌영·류만상(한국소설작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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