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설가

손정모 소설집 <몰운대 해변의 낙조>

소설가 송주성 2022. 11. 28. 13:31

1998년 월간 『문학 21』의 신인상 당선작 외 11편의 단편소설을 담은 단편집,

『몰운대 해변의 낙조』

“저는 문예지를 통하여 등단한 시인이자 평론가이기도 합니다. 28세에 조선일보와 서울신문의 신춘문예에 도전했지만 실패하여, 그 이후로는 일체의 등단 도전을 보류하고 15년간 부단히 신춘문예 당선 작품들을 분석하고 연구해 왔었습니다. 그러다가 1998년의 세계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의 작품 기법을 최대한 흡수하면서도 저의 독창적 서사 구조와 용해하려는 노력이 곳곳에 깔린 작품집임을 말하고 싶군요.”

-작가 인터뷰 中

소설이란 이야기만을 단순히 의미하지 않는다. 소설적인 구조 속에 세련된 표현 기법과 응축된 정감을 불어넣어야 한다. 『몰운대 해변의 낙조』는 이러한 기법뿐만 아니라 풍경과 사건의 전개가 입체적으로 펼쳐지면서,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인간의 정서를 고공의 기류처럼 섬세하게 표현하여 독자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과 여운을 안겨준다.

손정모 저자

ㆍ 1998년 월간 “문학 21” 소설 부문 신인상 당선

ㆍ 2000년 월간 “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상 당선

ㆍ 2011년 “월간문학” 평론 부문 신인상 당선

ㆍ 부산대학교 화학교육과 졸업(이학사)

ㆍ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이학석사)

ㆍ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이학박사)

ㆍ 서울대 총동창회 종신이사, 한국소설가협회 이사 역임

ㆍ 연구원 생활 6년, 고교 교사 22년 후 정년퇴직

ㆍ 노원문학상, 경기도문학상, 김만중문학상(2015) 대상,

ㆍ 서울시문학상(2016), 직지소설문학상(2017) 대상 수상

장편소설

“달그림자”, “섬과 나그네”, “황색 갈매기 날다”, “별난 중국 천지”, “불사조”, “태평양의 소용돌이”, “비상의 회오리”, “쌍홍문”, “꿈꾸는 바다”, “떠도는 기류”, “굽이치는 대양의 선율”, “무심 공간”, “절의의 표상”, “남도의 선율”

소설집

“일몰의 파동”

시집

“새벽 바다”, “참나리”

평론집

“이상과 김시습 및 기타 작품론”

ㆍ 홈페이지: www.novson.net